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만족도는 84.85점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는 올해 6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4개월간 지정해수욕장 8개소의 인근 지역주민과 방문객 400명을 대상으로 접근 용이성, 이용 요금, 수질 등 총 15개 항목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84.85점으로 전년 84.16점 대비 0.69점 증가했으며 해수욕장 접근 용이성(98.58점), 해수욕장 재방문 의사(91.33점), 해수욕장 수질(89.33점) 등이 긍정적 평가를 이루었다.
반면, 해수욕장 내 음식 요금(74.54점), 해수욕장 내 음식 만족도 (76.12점), 시설 및 물품 이용 요금(76.96점)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해수욕장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하면서, “주민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