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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완료 11월 1일 재개관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조성으로 공간 재구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농어촌 지역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어린이 친화 자료실 조성 등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1일 재개관한다.

 

1999년 건립돼 올해로 개관 24년째인 조천읍도서관은 시설 노후화와 열람공간 부족은 물론 어린이자료실이 없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1층은 어린이자료실을 조성하고 2층에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했다.

 

1층 어린이 자료실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앉고, 기대고, 누워서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영유아를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만들어 부모님과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온돌방 형태로 꾸몄다.

 

2층 종합자료실은 필요한 정보자료를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검색해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도서관 자료실의 기능을 확장했으며, 기존의 낡은 인테리어와 다소 답답한 독서공간을 서가 사이 열람 공간으로 만들고, 창가에서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넓은 윈도우싯 자리도 마련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공사에 따른 휴관 기간을 기다려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양질의 독서문화와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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