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가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농업기술센터 시험 포장에서 국화 외 5종 5만4천본 가을꽃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심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문해 자유롭게 가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집중전시 기간을 여유롭게 하여 편안한 쉼터 제공과 함께 가을 향기를 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가을꽃 집중전시에는 국화 1만 본의 테마공원, 포토존, 풍차 정원과 페튜니아 1만 본으로 장식한 꽃 벽을 조성하고 메리골드, 산파첸스 등 화려한 꽃으로 집중전시장을 장식했다. 아울러, 3개 전시관에서는 관엽식물, 허브, 다육식물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제104회 전국체전 및 지역행사와 연계해 홍보탑과 시가지 가로화단에 화려한 꽃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이 찾는 산책로인 서천 변 꽃길 또한 다양한 꽃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서동중 도시농업팀장은 “이번 가을꽃 집중전시회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가을꽃 향기로 힐링하는 가을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