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오는 12일 오후 7시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명작 속 클래식' 특강을 운영한다.
강연을 맡은 조희창 음악평론가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 대표작가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대전, 천안 등 전국 곳곳에서 예술 아카데미 강사 및 강연 콘서트를 기획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계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베토벤의 커피', '클래식이 좋다', '조희창의 하루 클래식 365'등이 있다.
오는 12일에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영화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 '파리넬리', '쇼생크 탈출' 등의 명장면에서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자들의 실황 연주(영상 자료)와 함께 비교 감상하며 서양 음악사 강연도 들을 수 있다.
강연은 광양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현재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있고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용민 금호도서관팀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을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 속 명장면들을 통해 가볍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한 뒤 강연에 오신다면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명작 속 클래식'에 관한 문의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