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에게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치료의 지속성 유지와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필요한 물품지원과 지역사회 및 보건 의료기관 등 통합적 연계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보건진료소 지역 및 방문 등록관리 환자 292명을 대상으로 ▲내소진료, 가정방문 등을 통한 건강상담 ▲복약지도, 약물 교육으로 증상 및 통증 조절 ▲운동교육, 식생활 정보제공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별로 필요한 물품 제공으로 한방 파스, 종합비타민, 식사 대용 영양식, 보습제, 기저귀 등을 지원한다.
신규 등록은 19세 이상 건강면접조사표에서 의사에게 암을 진단받은 자로서 암 치료 종료 후 5년 경과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지역보건 의료정보시스템에 입력 관리되고 있다.
기타 주요 간호 중재로는 ▲통증 조절을 위한 이완 및 마사지 등의 비약물요법 교육 ▲근력 강화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운동 상담 ▲대상자 요구에 기초한 지역사회 보건 의료기관과의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자가관리 능력 회복과 사회적 기능 복귀를 도모하고, 의료기관과 상호 협력해 재가 암 환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