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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차질없는 처리 대책 추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25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차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가 임시공휴일로 길어진 만큼 평상시 생활 쓰레기 발생량(324톤/일)보다 5% 이상 증가할 수도 있어, 필요시 가연성 및 재활용, 음식물 수거 차량의 운행 횟수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내 상가 밀집 지역과 아파트 등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상자,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많이 발생하고,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및 명절 후 남은 음식도 평소(76.5톤/일)보다 5%이상(약80톤/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밀집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운영하여 고장 접수·처리 등 감시업무를 강화하고, 넘침현상 발생 등에 따른 수거가 필요한 곳은 기동수거반(1개조)이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에는 생활환경과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상황을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생활 쓰레기의 품목별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드리며, 행정에서도 깨끗하고 차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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