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내달 12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을 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무뎌진 감성에 힐링과 활력을 충전해드리기 위해 마련된 기획공연이다.
출연진은 '풀잎사랑', '동행'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고 버클리 음대에서 뮤지컬 학위를 받은 최성수, '사랑의 미로' 등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자리매김한 최진희, 트로트계의 샛별로 등장한 열차 승무원 가수 조하도, 대한민국 문화대상 인기가수상과 예술발전 공로상에 빛나는 진소리, 광양시립합창단원으로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예술의 향미를 선사해주고 있는 바리톤 조형빈과 소프라노 서하은 등 총 6명이다.
콘서트는 ‘사랑 바람’, ‘인생 놀이터’, ‘웃으며’, ‘불어와’, ‘O mio babbino caro(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밤새 춤을 출 수 있어요)’, ‘Votre toast, je peux vous le rendre(투우사의 노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사랑의 미로’, ‘천상재회’, ‘꼬마 인형’, ‘해후’, ‘동행’, ‘기쁜 우리 사랑은’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들로 110분 동안 관람객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관람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티켓링크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정석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5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문예회관팀으로 전화하면 알 수 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낭만적인 가을밤 콘서트와 함께 멋진 시간여행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