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혼자 사는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식료품 꾸러미(6만 원 상당)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소고기미역국 외 11종으로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 25명이 지역 내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총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박길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석 맞이 식료품 꾸러미 전달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풍성하고 뜻깊은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이번 식료품꾸러미 전달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항상 지역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12월에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