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0일 9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6일간의 추석 연휴에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점검 등 생활민원 해소, ▲비상 의료지원 체계 구축, 공공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분야별 철저한 종합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 2만여 명의 중국인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면서, 주요 관광지와 공중화장실,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에 대한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추석종합상황실에서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관광객 편의 증진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추석 명절 대목을 틈타 일부 비양심 농가의 비상품 감귤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제주 감귤의 신뢰도 유지를 위한 감귤 불법 유통에 대한 현장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전통시장 이용하여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2025 APEC 제주유치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하반기 읍면동 소통의 날’이 내일이면 마무리된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건의자에게 직접 공유하여 시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향상 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난 도정질문에서 제주시와 관련된 제안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통계는 정책 수립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자료임을 강조하면서, 통계의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 통계자료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통계자료를 부서 간 공유해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