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5일 옥룡면 백운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방문간호사 등을 포함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일차보건의료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개선에도 불구하고 복지 사각지대와 필수의료 공백이 여전하고, 코로나19로 지역 간 건강 격차는 더욱 심해져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지역사회 민원대응 업무 직원의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건복지부 핵심 추진과제 중 '보다 나은 미래 준비'를 위해 저출산 대응 중심에서 초고령 사회, 인구감소 대비 구조변화 및 적응방안 마련 등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광양시 보건소는 민원 응대 능력 향상으로 조직 내 세대교체에 따른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상호 소통 미션 레이스와 스파이 게임, 지역사회 주민에게 활용할 수 있는 향기 치유 요법, MBTI 진단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지도자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시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취약 대상 맞춤형 건강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해 시민 건강 관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직원 간 유대 강화를 통한 신뢰도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새로운 보건사업 발굴은 물론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직무 능력 배양으로 보건소의 공공보건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