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진월면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12일 중산마을에 방문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과 광양시 OK생활기동대, 자원봉사자들과 협업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심과 멀어 교통과 의료환경이 열악해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10여 명의 사회서비스원 및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중산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치매 검사, 인바디 검사 등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광양시 OK기동대는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와 전등을 교체해 주는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어르신들은 “먼 시골 마을까지 찾아와 건강도 살펴주고 마사지와 머리 염색, 집수리도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진월면 내망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광양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