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 옥곡천 내 부유쓰레기 수거 활동 추진

깨끗한 하천변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실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옥곡면은 지난 9일 4개 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곡천을 따라 하천 내 부유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옥곡천 부유쓰레기 수거 활동은 지난 8월 30일 집중호우로 지역 내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유출한 건설폐기물인 스티로폼이 옥곡천 지류를 따라 하천변 수풀과 하천 바닥까지 퍼져 이를 수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옥곡면 4개 단체 80여 명 회원이 지류별 담당구역을 정해 하천 주변과 하천 내 부유쓰레기 4톤가량을 수거했다.

 

박춘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하천 변에 유출된 산업폐기물로 인해 자칫 주민들의 건강이 해칠까 걱정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깨끗한 지역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항상 깨끗하고 청결한 지역사회를 위해 발 벗고 앞장서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덕진 프리미엄Ⅱ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면에서도 쓰레기 등 무단투기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