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통한 시정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정의 주요 현안 중 시민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청년이 꿈을 펼치는 젊음의 거리 조성 방안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기금 조성 방안 등 2개의 주제에 대해 시민과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접목하고자 추진된다.
공모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여를 활발히 하기 위해 접수창구와 방법을 다양화 및 간편화하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일정 서식에 맞춰 신청받는다.
참여 방법은 광양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제안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전라남도 광양시 시청로 33, 기획예산실)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별도 개설한 네이버폼, 국민신문고에서도 제출가능 하다.
제출된 제안은 ▲1차 부서심사 ▲2차 본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말 최종결과를 선정하게 된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금상(1명, 100만 원) ▲은상(3명, 50만 원) ▲동상(5명, 3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2개의 주제가 젊은 도시 광양시의 현안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돼 정책화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8기 출범이후 '내가 만약 광양시장이라면..?', 국민신문고 제안 등을 통해 492건의 제안을 받아 14건을 시정에 접목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