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가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기반으로 민선8기 2년차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위한 공약사업, 신규사업, 역점사업 등의 추진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6월 말 기준 52.1% 이행률로 순항 중인 공약사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시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 부각되고 있는 이차전지, 수소 산업,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은 사업의 방향성 설정과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발굴된 사업의 추진전략을 세부적으로 보고하고 논의했다.

 

아울러 신규 산단 개발 타당성 조사용역과 농공단지 개발 타당성 조사용역도 2024년에 추진해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 신규 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환경개선과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사업도 내년에 본격 추진해 산단 경쟁력 강화로 도시경쟁력을 상승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인근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관광산업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관광 숙박 환경 개선사업,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출렁다리, 모노레일)등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는 신규사업이 발굴됐다.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으로 추진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고소득 작목 육성,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할 다양한 신규시책이 발굴됐으며 이번에 보고한 업무계획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책 개발도 중요하지만 실행이 더 중요하다”면서 “‘내가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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