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 ‘빛그린 광양매실’이 제17회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지역특산물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315개 브랜드 중 1차 조사를 통해 63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에 ‘빛그린 광양매실’이 선정됐다.
광양매실은 다른 지역보다 개화 시기가 빨라 충분한 적산온도를 유지해 과즙이 많고, 당도와 산도, 구연산 함량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1997년 청매실농원 홍쌍리 대표 전통식품명인인 제14호 지정, 2007년 광양매실 지리적표시 제36호 등록, 2008년 광양매실 사업특구 지정, 2010년 빛그린 상표 등록 및 광양매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왔다.
광양시는 광양매실의 소비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온라인 홈쇼핑, 랜선장터, 라이브커머스 등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CF 등을 제작 방영해 광양매실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국내 매실소비 확대에 힘써 왔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매실 상생 마케팅 행사를 열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빛그린광양매실이 올해 9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고품질 명품 광양매실을 생산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