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29일 본청과 읍면동 민원담당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벤처마루 세미나실에서 2023년 민원업무처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120만덕콜센터 오선애 센터장을 초청해 민원인과의 공감소통 요령은 물론 올해 상반기 유기한민원 처리상황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민원처리 단축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처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원 구비서류 감축 및 처리기간 단축 민원 발굴 ▲민원서식의 쉬운 용어 정비 ▲복합민원의 부서간 협업 등 평소 업무처리 과정에서 느꼈던 민원불편 사항 등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제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간의 업무 노하우 공유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개선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담당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민원처리 단축율 평가와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우수부서와 직원을 매년 12월 선정해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시민의 요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처리하고 있는 민원담당공무원으로서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 대책도 함께 추진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