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은퇴(예정)자 26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광양시 정착을 위한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을 지난 22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은 광양시가족센터에서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우리시 인구정책소개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 ▲관계·소통 설계 ▲재무 관리, 은퇴설계의 기술 ▲진로 성향 찾기 ▲재취업 실전 코칭 ▲재취업 연계 기관 소개 및 상담 등으로 총 15시간 진행된다.
개강 첫날에는 ‘광양시 인구현황 및 인구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은퇴설계연구소 권도형 대표의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은퇴를 바라보는 관점, 인구구조 이해, 은퇴 준비 방법 등 행복한 은퇴 설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최근 받아본 교육 중 만족도가 가장 높고 유익해 교육내용을 주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면서 “은퇴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저출산·고령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노후준비는 다른 누구에게도 기대할 수 없고 나중으로 미룰 수도 없는 본인이 바로 지금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