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자조모임프로그램 종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쪽빛 나들이에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사회관계망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에게 의도적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이 종료되더라도 스스로 모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요리~ 보고! 또~ 보고!’라는 주제로 ▲자이언트 얀 가방 ▲도자기 ▲양갱 ▲부채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등의 요리 및 체험 활동을 매월 한 번씩 연속적 만남이 지속되도록 진행됐다.

 

마지막 회차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는 어르신 3명씩 10개의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만남을 되돌아보고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프로그램 덕분에 소중한 인연도 만들고, 정보 공유도 하며 삶의 활력이 생겼다”며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사회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홀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면서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관계망 회복에 도움을 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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