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2일 가족문화센터 어울림 부엌에서 ㈜포스코MC머티리얼즈 임직원 황석현 외 25명이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사례관리가정에 전해 줄 ‘과일청 만들기&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일청 만들기’는 재료 손질과 소독을 시작으로 과일을 설탕에 버무려 병에 소복이 담아낸 것으로, 봉사자들의 분주한 손길로 수제 과일청(레몬청&백향과청) 100병이 금세 만들어졌다.
이렇게 완성된 100병의 과일청은 2병을 1세트로 구성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직접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50가정에 전달했다.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봉수 ㈜포스코MC머티리얼즈 경영지원그룹장은 “광양시가족센터와 교류하며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에 소정의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광양시가족센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MC머티리얼즈는 한부모·조손가족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심리치료 및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 ▲자조모임 형성 지원 ▲대상가정 아동지원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3년 연속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심리·정서, 경제, 양육 등에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과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