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간부 공무원과 7391부대 4대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 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주재로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상황에 대해 사전 확인·점검하고 연습 기간 중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 주요 내용은 을지훈련 홍보영상 상영, 을지연습 주요일정, 공무원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절차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지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에 대한 분야별 사전 연습계획 등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4일까지 4일 동안 광양시청을 비롯한 14개 유관기관·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는 광양제철소, 광양항, 이순신대교 등 국가기반 산업시설들이 밀집한 안보상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자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에 만반의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