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찾아가는 맞춤형 '생애 초기 건강관리' 본격 운영

오는 9일부터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가정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영아 발달 관련 상담과 양육에 대한 교육 및 심리적,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사회심리 및 건강 평가를 통해 그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기본방문 대상자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가정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 성장 발달을 살피고 모유 수유와 아기 돌보기에 관한 육아정보를 제공한다.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한 임신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속 방문 대상의 경우는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평균 25~29회 방문해 지역사회 연계 및 심리적,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 및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출생보건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조미옥 출생보건과장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기와 엄마의 건강한 첫걸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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