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 배수펌프장 펌프일체형 수문 교체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 재해를 대비해 설치된 중마 배수펌프장 펌프일체형 수문을 교체했다고 1일 밝혔다.

 

중마 배수펌프장 펌프일체형 수문이 2022년 실시한 정밀안전점검에서 낮은 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는 2023년 본예산을 확보하고 수문 교체 사업을 시행해 지난 28일 준공, 가동 중에 있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도심지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피해 위험이 가중되고 있어 배수펌프장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 시설물을 신속히 수리하고 상시 가동 체계를 구축해 침수피해 없는 안전한 배수펌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기록적인 장마에 대비해 시 공무원, 펌프제작사, 외부전문가와 함께 수중펌프, 제진기 등의 기계시설과 비상발전기, 수배전반 등의 전기시설, 유수지 및 배수로 등의 관리 상태에 대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재난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진호 시설관리과장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고장 발생 부분을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히 수리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상적인 시설 가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배수펌프장에 대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감시제어 시스템을 운영해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야간 및 휴일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감시제어로 고장 발생 및 집중호우 등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상시 가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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