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9회차로 운영한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리더(Reader), 리더(Leader)를 읽다’라는 대주제로 앞서 ▲‘한국을 움직인 리더를 만나다’와 ▲‘세상을 바꾼 리더를 만나다’ 강연을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청암대학교 김문성 교수가 ▲‘탈(脫) 리더의 시대, 리더의 자격’ 강연을 맡아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긍정적인 리더십을 소개하고, 미래의 리더상을 제시했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세 달간 진행한 ‘리더 인문학’ 강연으로 영향력 있는 여러 인물을 조명하고 예술, 철학,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 분야를 접목한 인문학적 성찰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새로운 주제의 강의가 흥미로웠고, 여러 인물을 보면서 궁극적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강연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전남 강진 다산초당, 다산박물관 등을 찾아 앞선 강연에서 다뤘던 다산 정약용의 삶을 돌아보고 현대에 접목할 수 있는 리더 상을 배우는 문화 탐방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