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3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역 주민 고충 해소를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고, 현장에서 행정기관의 협의 중재를 통해 민원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이날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생활법률, 산림․농업․환경, 행정․문화․교육 분야 민원이 주로 접수됐다.
조사관이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해결 또는 해소한 34건의 현장 민원과 추가 검토가 필요한 2건의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고충 민원으로 별도 접수해 총 36건의 민원상담이 이뤄졌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