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의 올해의 책 읽기 확산과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광양시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독후감 공모전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세 부문으로 나뉘며, 광양시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대상 도서는 2023년 광양시 올해의 책이며, 그중 한 권을 선정해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2023년 올해의 책으로 ▲'거짓말의 색깔'(김화요, 오늘책) ▲'훌훌'(문경민, 문학동네)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창비) 등 3권을 선정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며, 신청 서식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독후감과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원고 분량은 초등부 A4용지 기준 2~3매, 중고등부와 일반부는 A4용지 기준 3~4매이다.
시는 시민들이 응모한 독후감을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총 12명(최우수 4, 우수 4, 장려 4)에게 광양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심사 결과는 10월 초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책을 읽고, 생각을 다듬어 글로 표현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