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 바로알기 교육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의료급여 수급권을 신규로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석률 제고를 위해 권역을 2곳으로 나눠 광양읍, 중마동에서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집합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시행한 첫 집합교육으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질문이 이어지는 등 교육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은 △의료급여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 △병원 이용 절차 △요양비·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제도 △의료급여 사용일수에 따른 연장승인 신청 △선택병의원제도 안내 등으로 이뤄졌으며,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동영상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인 의료이용 유도를 위해 의료급여관리사 2명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에게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보건복지 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조동수 주민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수급자 개인별 밀착 상담을 통해 의료 욕구에 대응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수급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