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강산 박육철 명인․명장 展' 개최

10인의 명인, 3인의 초대작가와 함께하는 우정의 향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시민들에게 예술적 차원의 에너지를 충전해 드리고자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10인의 서각 명인, 3인의 초대작가와 함께하는 우정의 향연, '강산 박육철 명인·명장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 전시 초대전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첫 번째 전시회로써, 강산 박육철 서각 명장과 전국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작품 총 42점을 만날 수 있다.

 

박육철 서각 명장은 광양시에서 30여 년간 교사로 봉직하면서도 열정적으로 갈고 닦은 서각 예술을 공인받았다. 2014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앙드레말로협회 서각공예부문 명장인증서를 수여받은 이채로운 경력과 국내외 개인전 수십 회, 다수의 공모전과 초대 전시에 참여해 온 전문성을 갖춘 중견 작가이다.

 

전국적인 규모의 기획 초대전은 △한국예술문화명인 불교서각 △공예 벼루 제작 △공예-도판 새김 △문자조형화 △공예-사경 서각 △선각 및 전통 현대 서각 △서예-전각새김 △공예-전통 서각 △공예-혼합각 현대화 부문 △현대 조형 서각 △서양화 부문 등을 선보인다.

 

기획 초대전에서 강산 박육철 서각 명장의 오랜 경륜과 실력에 빛나는 예술혼과 장인 정신이 깃든 명인·명장들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인생의 밀도를 더하는 우정의 향기와 삶의 격조를 높이는 예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기획 초대전은 우리 지역 글로벌 명인의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전국 무형문화재 명인·명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장르를 선보여 품격 높은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산 박육철 명인·명장 展’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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