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 화개악양농협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로 상생 다져

광양 동부농협·하동 화개악양농협 도움과 상생 문화 계속 이어지길 바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0일 동부농협 옥곡지점에서 동부농협과 하동 화개악양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식을 개최하여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동부농협 임직원 36명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하동군에 360만 원을 기부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하동 화개악양농협 임직원 38명이 광양시에 380만 원 기부해 양 조합 간 상생협력을 약속하고 지역 발전을 응원한 것이다.

 

문정태 동부농협 조합장은 “양 조합이 가족같이 형제같이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와 함께 도움과 상생의 문화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상생협력하고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준석 시민복지국장은 “고향을 살리고 농촌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양 조합에서 앞장서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가지고 지역에서 뜻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여 더 큰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여 기부 가능하며,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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