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전남과학대학교와 함께한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어르신들에게 맑은 세상 보여드려요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5일 목사동면 구룡마을에서 2023년 12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혓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직접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찾아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검안 및 돋보기안경 지원서비스가 3년 만에 재개돼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옥과면 소재 전남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 우현경 교수 및 재학생, 검안지도 안경사 등이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구검사 등을 실시했다.


교수와 재학생들은 시력 교정 시기를 놓치거나 부적합한 돋보기를 사용하여 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력 측정과 돋보기 안경을 지원했다. 또한, 기존 안경에 대한 무상 수리도 제공돼 시력 저하로 인한 생활의 불편을 덜어드리기도 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예전 쓰던 돋보기가 망가져서 생활하기 불편했다. 마침 마을까지 찾아와 돋보기 하나를 선물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곡성군민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연계·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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