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일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이용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에 사용되는 경운기, 관리기, 트랙터 등 농업기계의 기초적인 작동원리와 조작 방법, 안전사고 예방의 이론교육과 자가 정비·점검, 농작업 실습으로 진행됐다. 영농이 본격화되면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안전 사용법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실시됐다.
오는 9일에는 예취기와 엔진톱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농업인들 스스로 기본적인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며 간단한 고장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 보관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처하는 실전 교육도 실시된다.
또한 농가들은 예취기와 엔진톱을 2~3대씩 보유하고 있지만, 효율적인 작업 방법과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기술교육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임대농업기계 사용을 위해 방문할 경우 1:1 맞춤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