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2023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한국춘란의 최대 자생지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다.
함평군은 “‘2023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은 한국춘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함평에서 개최된다.
‘한국춘란의 미래, 함평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화예품과 엽예품 등 한국춘란 4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출품 가능하며, 이달 24일 13시~18시 사이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출품 신청하면 된다.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150여 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상익 대회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난 산업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