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만감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만감류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만감류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만감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주로 제주도에 국한됐던 만감류 재배지가 전남 등 내륙으로 점차 확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0.4ha에 불과하던 관내 만감류 재배면적이 현재 4.3ha까지 증가했다.
이에 군은 만감류 재배 농가를 순회하며 품종별 특성에 맞는 전정요령, 월별 생육 관리법 등 농가별 기술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만감류 특성상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선 생육 단계별 재배 환경관리가 중요하다”며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위해 농가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