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우수한 지역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함평군은 9일 “최근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상반기 선발요강을 확정하고, 오는 31일까지 인재양성기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장학생은 ▲고등학생(신입생 성적우수·복지장학생) ▲특기자 ▲대학생(지역인재·성적우수)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선발된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32명(신입생20,복지12), 특기자 12명, 대학생 175명(지역인재 150,성적우수 25) 등 총 219명이며, 지원금액은 5억4천7백만 원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고등학생에 대한 지원 인원을 추가하고, 대학생 지역인재 장학생에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를 포함해 장학금 지급 인원을 확대한다.
신청은 고등학생은 소속 학교로, 대학생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단, 대학생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이 필수로 선행돼야 한다.
최종 선발은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심의회를 거쳐 오는 5월중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인재양성기금이 지역 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