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4일 곡성중앙초등학교 꿈놀자놀이터에서 어린이감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리단 활동은 편해문 총괄기획자와 함께 어린이공간지원단 30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기획부터 참여한 꿈놀자놀이터는 구령대 미끄럼틀, 짚라인, 밧줄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야외교실, 음수대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시설물을 운용하고 점검하면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에서는 놀이터 조성에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를 운영하고 ‘드로잉 어린이·주민 공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어린이감리단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상상한 재미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놀이터가 완성되면 매일 쉬는 시간마다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와 민관학이 참여하여 만든 주민참여형 놀이터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즐겁고 유익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