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3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활력 디톡스테라피 아카데미’ 2기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1기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신규 교육생들 위주로 2개월간 기본교육이 진행됐다. 기존 1기 교육 수료자와 이번 2기 교육생을 통합하여 심화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기본교육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디톡스테라피를 이해하고 현재 소비자 트렌드 및 현 정부의 농촌 관련 정책,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 선진지 견학 등이 추진된다. 심화교육은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정형화된 커리큘럼이 아니라 각 파트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전 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하게 되면 교육 수료가 가능하다. 이번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치유(detox) 콘셉트에 맞게 식음료 상품화와 기존제품 리뉴얼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곡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에 문의하면 된다.
곡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2020년 농림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70억 원(국비 49억, 군비 21억)을 확보했고,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