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주방 클린업 지원 사업 추진으로 음식점 주방 기름때 찌든 때 OUT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클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주방 클린업 지원 사업은 일반음식점의 닥트, 가스렌지, 바닥, 벽면 청소 등 주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30개 업소를 선정하여 업소별 최대 100만 원까지 청소 비용의 70%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1월16일부터 2월3일까지 곡성군에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있는 영업주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고, 2월 15일에는 신청서를 제출한 영업주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군에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하여 최종 30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전문 청소 용역 업체에 의뢰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가 완료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맞춤형 주방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에 전남 음식문화 개선 분야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상 사업비 1,000만원을 수상했고, 음식점 위생 등급제 및 식품안전관리분야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방 클린업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반찬 수가 많아 버려지는 음식물을 절감하기 위한 셀프바 설치사업도 시범적으로 실시 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 선도 시군으로써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영업주 친절 교육을 실시 하고, 지역 일반음식점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시켜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위생적인 외식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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