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월부터 2월까지 전반적인 감염병 예방 교육과 1분기에 실시되는 보건사업 안내를 실시한다.
곡성군은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청결 습관을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에 대비한 결핵 예방, 기침 예절, 장내기생충 예방, 365 손 씻기 등이다.
결핵 퇴치를 위해 주민 객담검진, 노인결핵검진, 접촉자 검진 등을 홍보한다. 결핵은 2주 이상의 기침, 급격한 체중 변화, 피가 섞인 가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올바른 기침예절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휴지가 없을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기침한 후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등이 있다.
민물고기 생식경험자, 민물고기 조리 종사자, 검사희망자를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민물고기 익혀 먹기, 끓는 물에 10초 이상 주방기구 소독하기 등 예방수칙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원은 2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실시하는 무료 장내기생충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인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실천 방안으로 365 손 씻기 방법 교육과 ‘손을 비비삼’ 캠페인도 실시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결핵, 코로나 등 여러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곡성군에서 실시하는 여러 보건사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