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2일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5억 원에 달하는 83만 211포(20kg)의 비료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농가들이 신청한 유기질비료 전량이다.
유기질비료는 비종별 및 등급별로 분류해 1,400원부터 1,8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비종별로 유기질비료가 13만 899포, 가축분퇴비가 69만 9,312포가 지원된다. 재원별로는 국비보전금 4억 9천 9백만 원, 군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봄철 영농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퇴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기질비료는 축산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퇴비로 만들어 다시 농산물 생산에 활용하는 친환경 순환식 자연농법 중 하나다. 유기질비료를 사용함으로써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환경 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