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4-H연합회 제57·58대 임원 이취임식과 연시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57대 김동찬(석곡면) 회장이 이임하고 제58대 윤재영(옥과면)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들이 4-H연합회를 이끌어간다.
곡성군 4-H연합회는 4-H본부와 학교4-H를 포함하여 160여 명이 활동하는 학습단체다. 4-H 이념에 입각한 교육 훈련으로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청소년과 청년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취임식 후에는 연시총회를 열어 4-H회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 논의가 이뤄졌다. 농작업 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이 주체가 돼 4-H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윤재영 신임회장은 “많은 선배님들께서 노력해 키운 4-H회의 회장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 지·덕·노·체 이념을 토대로 열의를 가지고 우리 연합회를 최고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