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연말을 맞아 목포시립무용단이 28일 저녁 7시 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42회 정기공연 ‘토별산수무’를 무대에 올려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궁가의 토끼와 자라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한 가족 무용극으로 목포시립무용단만의 색체로 각 장을 극과 무용, 영상의 콜라보로 구성했다.
목포시립무용단은 목포시립연극단, 팝핀 댄서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시대와 세대를 거쳐 수십 년간 전해져 내려오는 수궁가를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무용으로 재해석해 고전의 교훈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인생의 희노애락을 생각하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내일을 기대하는 희망을 갖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는 12일 15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