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보건소가 월야면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12일 “월야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식이 이날 오후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월야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2021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1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지상 2층 연면적 659.97㎡의 규모로 월야면 달맞이 문화센터 부지내에 이전 신축했으며, 나산면과 해보면을 아우르는 권역형 건강증진형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진료공간(한방실, 접종실)과 건강증진공간(치매상담실,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 영양실)을 갖추고 있어, 양·한방 진료는 물론 금연, 치매예방 및 검진, 영양등 각종 건강증진사업과 힐링 프로그램, 만성질환 예방 및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교육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기본 진료서비스는 물론, 수요자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 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