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함평군은 “2023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공익활동 1,467명, 사회서비스형 80명, 시장형 20명 등 총 1,567명으로 지난해 대비 67명 증가했다.
자격 요건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군은 소득수준, 세대 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선발기준표에 따라 선발할 방침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제외된다.
선발된 인력은 읍면, 축제엑스포사업소를 비롯한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함평군 노인복지관, 함평 문화원 등 민간수행기관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또는 각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6일까지 각 수행기관에서 개별 통보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어르신들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수요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