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는 겨울철 기간 동안 화재 시 대피에 취약한 요양병원 등 관내 피난약자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간부 담당제 안전컨설팅을 집중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목포소방서는 기존에도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선전화 등 비대면 방식과 현장방문을 통한 대면 컨설팅을 병행 추진해왔으나, 최근 인파 밀집 안전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CPR의 중요성과 대피공간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컨설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지도 및 안전시설 보강 권장,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 상태 확인,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인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사전에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위험요소 제거에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