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 옥과면이 지난 11월 2일 옥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취약 계층에게 필요한 마을 복지 사업에 대해서 논의했다.
회의 결과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 나눔 꾸러미와 난방 쿠폰 지원을 마을복지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취약 계층 19가구에 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고, 10가구에는 30만 원 상당의 난방 쿠폰 지원할 예정이며, 이날 회의에서 대상자 선정까지 이뤄졌다.
일부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최주 위원(옥과농협 경제사업본부장)은 매달 20만 원씩 취약 계층들에게 후원을 약속했다. 전현정 부위원장(심청노인복지센터장)은 한파 대비용 조끼와 덧신을 30가구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주경수 공공위원장(옥과교회 담임목사)은 지난 추설 명절 햅쌀 10kg 20포를 지원한 데에 이어 이번에도 난방유를 지원하기로 했다.
옥과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고, 솔선수범해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서 항상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주민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