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18일 봉래면 축정2구 마을에서 신금리 4개마을(축정1구, 축정2구, 원두, 엄남) 주민 660여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노인회 등 25개 기관단체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고흥군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이다.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봉사 분야는 총 30개 분야로 기존 가스안전 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양한방 치료, 방충망 교체, 얼굴 마사지 등 봉사에 올해 반찬봉사, 센서등 교체, 현관문 말발굽 설치, 우편함 달아드리기, 마을세무사 상담, 소화기 점검 등의 봉사가 더해져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읍면별 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는 어깨동무 봉사활동은 주민 맞춤형 봉사서비스로, 마을 주민들이 봉사를 받은 후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과 협조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 분야를 더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5월 2일 금산면 명천마을에서 신평리 3개 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관내의 소, 돼지, 염소 등을 사육하는 농가 1,447호, 94,336두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 동안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백신 접종 지도 및 접종 실태 확인을 통해 조속히 구제역 백신 접종률 100%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에서는 매년 소, 돼지 등을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연 2회의 일제 접종(4월, 10월)과 연중 수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물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 1개소를 24시간 가동하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축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축산농가에 전염병 원천차단 및 방역 소독의 협조를 구함과 동시에 군에서는 공수의 동원 접종 지원 대상을 더욱 늘려나가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과 ‘토닥토닥 마음치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 우울, 자살 문제 증가에 따라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 예방, 조기 발견 및 상담·치료를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해 실시하게 됐다. ‘토닥토닥 마음치유 사업’은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한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통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치료 연계 ▲노인건강 운동 지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역량 강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내 더 많은 어르신에게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원예 농작물 60.7ha에 대해 재해 보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라남도에는 잦은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일조량이 평년보다 25%가량 줄어들어 딸기 등 시설원예 농작물이 수정· 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과 전남도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정부에 여러 차례 재해 인정에 대해 건의한 결과 농업재해로 인정됐다. 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은 두 번째다. 고흥군은 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4주에 걸쳐 16개 읍·면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조사를 진행했다. 고흥군의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 규모는 183농가에 60.7ha이며, 오이 117농가 34.7ha, 토마토 41농가 17.1ha, 딸기 24농가 8.6ha, 기타 작물 1농가 0.3ha로 복구비는 1억 7578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024년산 햇마늘 수확을 앞두고 마늘 수급 동향과 산지 마늘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16일 마늘생산자협회, 마늘 자조금 단체, 지역농협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산 마늘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주대마늘 수매 제한과 포전거래 감소 등 농가 불안 요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살펴본 2024년산 마늘 수급 동향은 현재 도매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햇마늘 작황 부진과 수입 재고량 감소 등으로 출하기 가격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매상의 포전거래 감소는 생산농가의 가격불안 심리를 이용한 도매가격 상승 억제로 분석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대마늘을 경매하던 녹동농협이 올해부터는 해당 조합원만을 대상으로 주대마늘을 수매한다고 밝혀, 주대마늘 유통망 축소와 수확 시 줄기를 제거하고 톨마늘 형태로 출하해야 하는 등 생산비 상승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 녹동농협은 정부의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주대마늘 반입·거래 전면 금지, 공판장 중매인 모집 애로 및 운영 적자 부담 가중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축산농가 현장에서 고품질 한우 번식관리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인공수정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컨설팅 추진 방향은 번식기관의 명칭과 종류, 특징 등 인공수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교육을 하고, 초음파 진단장비, 임신진단 키트 등을 활용한 임신진단과 인공수정 실습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실전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이번 컨설팅 대상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자가 인공수정, 자가 임신진단 등 개체별 번식관리 수행 의지가 강하고 경영일지 작성이 가능한 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선발된 축산농가는 한우 번식관리 전문 컨설턴트에게 축사 현장에서 1:1 번식관리 기술 컨설팅을 지속해서 받을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컨설팅 대상자로 선정된 한우 번식우 농가 10명을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전문기술 이론교육을 했으며, 17일에는 축산농가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8개월간 총 34회(이론교육 4회, 현장교육 30회) 한우 인공수정 전문기술 종합컨설팅을 통해 인공수정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7일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수강생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고흥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이한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인문 ▲사회 ▲안전 ▲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으로 총 16회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안전분야 수업이 개설돼 안전한 고흥 만들기에 여성 군민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바쁜 일상에서 열정을 가지고 여성대학에 입학한 수강생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며 “여성의 경쟁력은 지역발전의 중요한 척도로 3기 여성대학을 통해 여성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난해 2기까지 총 173명의 영예로운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안내 편리성을 위해 노후되고 낡은 ‘건물번호판’ 정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건물마다 부여된 번호를 안내하는 주소정보시설로 2011년 도로명주소가 전면적으로 도입됐을 당시 처음 설치됐다. 이에 군은, 오랜 기간 햇빛 노출로 인해 빛바램과 탈색 등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일제조사해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고흥읍 등 8개 지역의 건물번호판 1,944개를 교체했고, 지난 3월까지 일제 조사를 마친 포두면 등 6개 지역의 낡은 건물번호판과 재교부 민원 신청을 바탕으로 훼손되거나 없어진 건물번호판 3,210개를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낡은 건물번호판 정비로 군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신청은 연간 수시로 가능하며, 고흥군청 종합민원실 지적관리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휠체어 10대와 보행 보조차 50대를 기탁받아 거동이 불편한 관내 미등록 장애인 및 저소득 어르신 6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외된 군민을 위해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군지회와 공영민 고흥군수, 개인 기부자인 이형모님과 여명산림개발에서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1,280만 원의 사업비를 군 협의체에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보행 보조기 지원은 중위소득 100% 미만으로서 진단서 또는 읍·면 현장 확인서 등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실이 확인된 미등록 장애인과 저소득 어르신에게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공적 지원을 받지 못했던 군민들에게도 촘촘하게 지원하게 되고, 이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군 협의체는 ‘설 명절 음식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사업’, ‘청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반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온기나눔 거점기관으로서의 고흥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전남도 주관 ‘마이스 기반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흥 썬밸리리조트 음향시설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 사업비로 3천여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 마이스 기반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연·생태·역사·문화 등 우수한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마이스 시설(기업회의, 컨벤션 등) 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흥 썬밸리리조트는 해안 및 담수호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에 위치하며, 약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 시설과 90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고흥드론센터, 고흥항공센터 등 항공시설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위치해 충분한 마이스 수요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의 강점을 살린 마이스 기반시설을 마련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일대는 고흥만 벚꽃길과 유채꽃밭, 방조제 학꽁치 낚시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현재 오감 체험 숲 조성, 야간경관 조명 확충, 고흥만 선셋가든 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장기요양기관 업무 관련 공무원을 포함해 사회복지분야 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시설·인력 현황 ▲장기요양급여 제공 이력 ▲행정처분 ▲운영계획 등을 심사기준에 따라 적합 여부를 심사한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하고 역량 있는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해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어르신이 가장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 16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31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 21개소의 장기요양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득이 보이는 경영기록장 작성방법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경영기록장 작성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 및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경영기록장’이란 농산물 소득조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농산물 소득조사 대상 농가 스스로가 재배작목의 영농 기록을 하여 영농현실을 반영한 수치화된 소득조사 자료를 말한다. 경영기록장은 소득분석표 작성에 이용되는데, 개별 농장의 단위 면적당 생산비, 소득 및 부가가치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경영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영기록장은 일반현황, 영농일지, 경영비기록 등을 통해 경영을 수치화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다”며 “이번 경영기록장 작성 방법 교육이 농업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