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구축·운영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로부터 10미터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고시한다. 이번 지정은 '제주특별자치도 금연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으로 인한 화재, 폭발 등 잠재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시 지역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충전시설은 629개소로, 해당 전기차, 수소차 충전시설로부터 10m 이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시는 올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가진 후 흡연행위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연구역 추가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 현수막 제작,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 부착 및 배부, 가두 캠페인 시행, 금연지도원 지도·점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시설 내 흡연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카카오톡의‘친구 톡’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시정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에서 ‘제주시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긴급 상황, 주요 정책, 문화행사, 축제 등 제주시정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올해 제주시는 ‘친구 톡’서비스를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한여름밤의 예술공연','여성대학 수강생 모집'과 같은 유용한 시정 정보를 19회 발송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주시'친구 톡'서비스는 2023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꾸준히 전달되고 있으며, 서비스 시작 당시 2만 7천 명이었던 구독자는 현재 3만 5백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시정 소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제주시 누리집 등 온라인 콘텐츠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서문공설시장 빈 점포 10개소에 대해 오는 11월 22일까지 입점자를 공개모집 한다. 이번 모집 대상 점포는 2층 2개소, 3층 8개소로, 사용료는 면적과 위치에 따라 월 5만 원에서 9만 원 수준이며, 사용허가 기간은 10년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단, 본인이 제주시 동지역 공설시장(동·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점포 사용허가를 받았거나 사무실, 작업실, 창고, 무인점포, 음식점, 기타 상하수도시설 필요 업종 운영 예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국세·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또한 신청이 불가하다. 입점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기한 내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점자 점포 추첨은 오는 11월 25일 서문공설시장 3층 회의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점포 공개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신청해 공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일 오등동 일원에서 '신기루 맛집'을 열고, 시민들에게 제주 밭작물 요리의 다양함과 경쟁력을 알렸다. 제주 밭작물을 식탁 위 주연으로 내세우는 '신기루 맛집'은 제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주 밭한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해 초 공모를 통해 12개의 맛집이 참여하여 24개의 신메뉴를 개발했다. 주요 메뉴로는 초코 비트 케이크, 제주 메밀 크런치 초콜릿, 지슬 스콘, 애월밤호박 모찌 등의 디저트류와 제주 양하 파스타, 찰보리 아란치니, 제주 핑크 키마카레, 메밀 콜라비 물김치 & 메밀약밥 등의 식사류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0여 명의 시식단은 눈과 입으로 밭작물 요리를 맛보고 즐겼으며, 개발된 신메뉴들은 11월 중 각 로컬 맛집을 비롯한 제주 곳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식단 참가자는 “건강하고 신선한 제주 밭작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이렇게 많고 맛있을 줄 몰랐다면서, 우리 가정에서도 제주 밭작물을 활용해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 참여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승태 마을활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와 LH제주지역본부는 11월 11일 제주시 도련일동에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인‘도련 어울림 주택’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 도련 어울림 주택은 2022년 12월,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해 제주시와 LH제주지역본부가 업무 협약하여 추진됐으며, 장애인 자립지원 주택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주택, 초등돌봄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3개 동(지상 4~5층, 연면적 2,996㎡) 규모로, 총 38세대의 입주시설 외에도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생활시설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협약에 따라 LH는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제주시는 입주자 선정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맡을 예정이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가 입주하여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LH 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등을 위한 주택 230여 호 매입을 추진 중이다. 임도식 LH 제주지역본부장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연고자가 없어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분묘 177기에 대해 개장허가증을 교부한다. 개장 허가된 분묘는 지난 4~5월 토지주 등의 신고를 받은 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동 담당자의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제주시는 앞서 8월부터 3개월간 신고된 무연 분묘에 대해 일간지와 홈페이지 등에 분묘개장 공고를 하고 해당 분묘에는 개장 관련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연고가 나타난 1기를 제외한 177기에 대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절차에 따라 최종 개장허가를 했다. 개장허가를 받은 토지주 등은 무연분묘의 유골을 화장해 제주시 양지공원에 5년간 봉안해야 한다. 봉안료는 10만 원이다. 제주시는 무연분묘 일제 정비 계획을 추진한 지난해에는 186기가 개장 허가 됐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는 분묘가 해마다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무연고 분묘 일제정비계획을 계속 추진해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자연경관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에서는 2024년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로 총 374개소를 지정했다. 지정에 앞서 신청 업소 422개소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하고, 제주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 247개소와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127개소를 지정했다. 이는 제주시 전체 음식점의 3.5%에 해당된다.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는 음식점 시설의 위생적 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음식점의 위생 상태, 시설 기준, 원재료의 보관, 서비스 수준 등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 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식품진흥 기금 육성(운전) 자금 융자 지원, 2년간 위생감시 면제 등 행정 지원을 하며, 오는 12월 중에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과 영업주 서비스 친절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매년 우수한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를 선정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다진마늘·생강 등)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고춧가루에 고추씨분 등 다른 원료 혼합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기타 위생적 취급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 동안 도매상·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김장재료인 고춧가루, 젓갈류 등의 가공식품과 배추, 무, 양파, 굴, 멸치, 오징어 등의 농·수산물을 수거하여 식품별 기준 및 규격, 잔류농약 및 중금속 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제주시는 최근 3년간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31개소*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수급자격 적정성 및 자활계획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4년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조건부수급자 및 자활특례수급자, 차상위자활 대상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 확인조사는 26개 읍면동, 지역자활센터 2개소 등에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참여하는 3,311명에 대한 조건이행 여부 확인, 자활지원계획 수립의 적정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자활지원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로능력, 자활욕구 등 참여자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 및 자활프로그램 배치 여부, 자활사업 미참여자 자활사업 연계 및 조건 불이행자에 대한 조치 사항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번 확인조사를 통하여 개인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대상자별 역량에 맞는 자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조건부수급자 정기 확인 조사를 통하여 조건부수급자 급여 적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급자의 역량에 맞는 자활 지원을 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취업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4년'모다들엉 책방 이야기'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자 제주의 마을과 동네책방을 탐방하는 ‘우리 동네책방 여행’을 운영한다.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제주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동네책방을 탐방하며 책방지기와의 만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서쪽책방 모슬포, 안덕, 납읍에 위치한 보배책방, 그림책카페노란우산, 어나더페이지 ▲남서쪽책방 제주시내, 애월 방면 아무튼책방, 시옷서점, 북스페이스곰곰, 숨쉬는오늘▲동쪽책방 함덕과 조천 방면 비건책방, 돌하르방미술관 귤다방, 시인의집 ▲동쪽책방 평대와 종달리 방면 달책빵 책약방, 책자국, 제주살롱 ▲남쪽책방 서호동과 가시리 방면 인터뷰책방, 수민문화, 따라비오름, 한뼘책방 ▲남쪽책방 남원과 송당 방면 북타임, 그림책방벨벨왓, 동당서림 ▲원도심책방 제주 성안올레길과 원도심 방면 고요산책, 헌책방동림당, 종이잡지클럽이다.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우리 동네책방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책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8일 오전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선적 어선 135금성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에 대한 9일부터 본격적인 해안변 수색에 나섰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을 포함한 제주시 소속 공무원 60여 명은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해 유입 가능성이 높은 한림읍 및 한경면 해안변 일대에 대한 집중 수색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수색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일 한림항선원복지회관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대기소를 방문해 수색구조 활동과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실종자 수색에 협력해 주고 있는 해경과 군, 관공서, 민간에게 감사드리며, 제주시 차원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수색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지원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8일 비양도 북서방 12해리 해상에서 침몰된 해상어선‘135금성호’에는 총 27명이 승선했었다. 10일 14시 현재, 사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일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제3회 제주시 재향군인회 한마음 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향군회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향군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촉구 결의, 안보결의, 안보강좌, 회원 단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박광수 향군 안보교수를 초빙해 ‘전쟁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안보 강좌를 진행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재확립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골자로 하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촉구를 결의했다. 양태석 제주시 재향군인회장은“제주시 재향군인회가 더 나은 사회,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시민 안보의식 함양에 애쓰시는 향군 회원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면서 향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