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중마동 통장협의회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5일 통장협의회는 광양항 해양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중마동 통장 60여 명이 참여해 해양공원, 해변도로, 광양수산물 유통센터 인근 등에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서정환 중마동 통장협의회장(대광로제비앙 3차 통장)은 “통장들이 솔선수범해 지역 청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마동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정례화하며 깨끗한 도심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월 한 차례 이상 ‘사회·봉사단체와 함께하는 클린데이 활동’을 운영해 지역 내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광양항 해양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정화 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광양시는 지난 25일 시 여성가족과와 고흥군 여성가족과 직원 26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2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정금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과의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와 고흥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상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3월 5일까지 2025년도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과정 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달리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시험 준비에 집중하여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교육은 3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14주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장소인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는 시민들이 디지털 장비 기초 교육, 장비 활용 작품 제작 등을 배울 수 있는 창작 공간으로, 광양청년꿈터(광양시 오류5길 8) 옆에 자리하고 있다.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희망자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확인한 후 안내된 이메일주소로 신청서 등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다양한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과정에 집중해 ▲ 1차(3. 10. 부터 6. 11) ▲ 2차(6. 16. 부터 9. 17.)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특별한 코스로 다채롭게 구성된 남도한바퀴 봄 테마 ‘시선을 사로잡는 광양 요트여행’이 개시 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운영될 광양 요트여행은 아름다운 광양의 숲과 강, 포구에 요트의 낭만을 더한 코스로, 일부 날짜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광양 요트 여행은 유스퀘어(08:10)~광주송정역(08:40)~백운산자연휴양림~불고기 특화거리(중식)~망덕포구 요트~남파랑길 광양로드 49코스~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광주송정역(18:25)~유스퀘어(18:50) 등의 코스로 구성됐다. 첫 코스로 천년 기운이 흐르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가지마다 물이 오르는 새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취향에 따라 점심을 즐긴다. 이어 망덕포구로 이동, 요트에 승선해 부드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섬진강 일대를 유람하고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코스인 ‘남파랑길’ 광양로드를 걷는다. 마지막 코스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하는 윤동주 시인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외국어 통역자원의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명예통역관, 통역자원봉사자, 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소속된 전문 강사(청와대 대통령 행사·의전 운영관 역임)의 특강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국제행사에서 통용되는 국제 의전에 관한 심층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날 글로벌 의식을 함양하고, 통역자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BBB코리아 참여협력팀장의 자사 ‘무료전화 통역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사)BBB코리아 측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광양시 통역자원봉사들에게 더욱 많은 통역 참여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통역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통역자원봉사자로서 시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제의전 및 글로벌 매너 강의를 통해 잘못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24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매결연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포항시 오천읍(읍장 허성욱)과의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양 지자체 공무원 총 3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2024년 3월 진행된 ‘광양읍-오천읍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에 이어 2년 연속 인연이 이어진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다시 한번 상호기부에 뜻을 모아준 광양읍과 오천읍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나눔을 넘어, 양 지자체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 사랑 실천과 함께 지역 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광양시와 함께 포스코 제철소가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철강 도시로, 1997년 11월 4일 양 지자체 모두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미술교류전, 농특산물 판매행사, 직원 친선 축구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2025년 봄철 산불재난에 대비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남 지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이 준비 중인 대응 대책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관계기관별 산불 대응 지원 방안으로는 ▲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수사 및 주요 도로 통제, 주민 대피 지원(광양경찰서) ▲ 소방 인력 및 산불 진화 장비운영 협력(광양소방서) ▲ 철탑 등 전력시설 피해 예방 및 긴급 대응 방안 마련(한국전력공사) ▲ 홍보물 배부를 통한 산불 예방 홍보 강화 등이 논의됐다. 김기홍 부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이 준비 중인 대응 대책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정교한 대응 체계를 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매서운 추위를 뚫고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서막을 여는 ‘2025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3월 7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품격 있는 음악성과 깊이 있는 감성을 자랑하는 최성수, 그리고 강한 흡입력과 원숙한 가창력으로 명실상부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한 최진희가 출연한다. 최성수는 감미로운 대표곡 '해후', '동행'부터, 객석에서 일어나지 않고는 들을 수 없는 '기쁜 우리 사랑은', '풀잎사랑'까지 데뷔 43년 차 가수다운 노련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 '미련 때문에', '천상재회' 등 가슴 깊이 울림을 주는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 밖에도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의 명곡 'Stars', 영화 ‘겨울왕국’ OST '사랑은 열린 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곡들로 구성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 좌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106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광양 역사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등 일제 강제 점령의 상흔이 고스란히 새겨진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또한, 경술국치에 죽음으로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됐다가 순국한 윤동주의 유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등 시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많다. 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유산 제444호)은 1943년 건립,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전형적인 관공서 양식으로 건립되었으며 조선시대 이방을 비롯해 육방이 업무를 보았던 작청에 건립돼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성 및 장소성을 두루 지녔다. 광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양의 역사, 광양 4대 산성, 의병 활동, 건축물 등 광양의 문화와 인물 등을 파노라마로 보여준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 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아홉 날 앞으로 다가왔다. 광양매화축제는 해마다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선보여온 만큼, 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내달 7일부터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흘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개최지인 ‘광양매화마을’이 세계인이 반드시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광양매화축제는 3월 7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기획행사와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행사로는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사군자테마관,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등이 있다.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는 매화문화관, 수월정, 장독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의 봄을 선언할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개막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관련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광양시는 방문객이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주차장, 무료셔틀버스, 도심권 셔틀버스, 대중교통 정보 등 교통 편의를 위한 모든 정보를 정리해 안내했다.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입장을 유료화하고, 차 없는 쾌적한 축제장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축제장 내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므로 일반차량 방문객은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후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20~30분 이동해야 한다. 특히, 구례 방면에서 오는 일반차량은 축제장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둔치주차장으로 이동하려면 하동 방면으로 남도대교를 건너 신원로타리 쪽으로 주행해야 한다. 다만, 대형버스는 버스 전용 주차장인 도사주차장(섬진교 방면), 섬진주차장(남도대교 방면) 등에 주차할 수 있다. 올해 주차장 부터 매화축제장 간 셔틀버스는 평일과 주말을 구분해 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내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개발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원의 2.15㎢ 면적에 약 1조 5,00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는 해양관광 특화지구로 리조트와 골프장, 마리나 시설 등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곳을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숙박, 쇼핑, 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다. 사업 시행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은 호텔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해 250억 원을 투입, 경호초등학교 신축 이전 공사를 2023년에 착공했다. 학교는 2025년 4월 완공 예정이며, 같은 해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개 객실 규모로, 호남권 최초의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 선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펀드 설정도 지난해 12월에 완료됐다. 호텔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세계적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