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승우미술관에서 ‘너의 세계에 다른 우주를 여는 나의 감각’을 주제로 2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을사년(乙巳年) 첫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신의 장애를 예술적 잠재태로 인식하고 새로운 예술관과 가치관으로 변화시켜 독특한 작품세계를 이루고 있는 김근택·박유선 두 장애작가를 초대해 비장애인의 세계에 펼쳐지는 또 다른 우주를 감상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갖게 된 김근태 작가는 고하도의 공생원에 수용된 중증 발달장애인을 평생의 화두로 삼았으며, 100호 캔버스 77점을 연결한 100m의 캔버스를 악보로 삼아 발달장애인을 음표로 형상화한 ‘들꽃처럼 별들처럼’ 대작으로 2020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았다. 박유석 작가는 어린 시절 태양 빛을 오래 바라보면 생기는 잔상놀이를 하다가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이러한 경험은 오히려 그의 독특한 작업 모티브가 됐으며, 빛을 이용한 무빙이미지와 사운드, 건축적 요소가 어우러져 공감각으로 펼쳐지는 경이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내면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무안국제공항 장기 폐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일상 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무안국제공항 공항장과 각종 사회단체장을 역임하고 있는 활성화 위원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무안국제공항 현황과 여객기 정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 등을 공유했으며 나아가 정부에 건의할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산 군수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개항에 대한 움직임이 지나친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금은 지역 여행업계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하루라도 빨리 조기에 정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를 위해 군민들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은 오는 14일까지 청계면 46개 마을을 구석구석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순회 방문을 하고 있다. 이번 순회 방문은 지난 10일부터 진행했으며, 청계면장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번영회 등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의 소리를 듣고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행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은 이장협의회와 번영회가 각자의 경험과 유사 사례 등을 공유하여 마을 차원에서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마을의 현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행정과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모습이 뜻깊었다”며 “남은 일정도 마을 구석구석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살기 좋은 청계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현경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기관사회단체 임원들과 현경면 직원들에게 오곡밥과 나물, 떡, 잡채 등 각종 음식을 손수 만들어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올 한 해 현경면 전체가 풍요롭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박창심 새마을부녀회장은 “현경면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이 올해 더욱 건강하게 주민들께 봉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격려의 뜻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강승용 현경면장은 “정성스럽게 음식 마련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모두 무탈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경면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계층 음식 나누기,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8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K-POP댄스’와 새롭게 개설된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POP댄스’ 프로그램은 최신 K-POP 곡을 배우며 춤과 음악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뷰티’ 프로그램은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표현 능력을 기르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택배비 지원을 통해 물류적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형태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기업(또는 조직)을 의미한다. 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사업은 관련 조례에 근거해 1개 기업당 연간 최대 100만원의 범위에서 택배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과 달리 10개 사를 최종 선정하여, 택배비 1건당 최대 5,000원의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총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24개)과 마을기업(11개), 사회적협동조합(18개) 등 53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무안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미래성장과 일자리팀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황토갯벌축제는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무안연꽃축제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축제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황토갯벌축제와 연꽃축제 개최 일정을 결정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무안황토갯벌축제는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총 16일 동안 평일에는 무안생태갯벌사업소에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에행사를 집중 운영하는 방식으로, 단기간 소모성 행사에서 주말 테마형 축제로 변화를 줬다. 제28회 무안연꽃축제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조생종인 인취사 백련이 개화해서 생장하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기간은 폭염, 장마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정 행사 일정, 농번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대비 한 달 정도 앞당겼다”며, “올해 축제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 먹거리를 준비하여 무안군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은 2월 12일 열린 제300회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라며, 응급 및 중증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국무총리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공식 발표한 만큼, 정부가 약속을 지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을 통한 국립의대 설립은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균등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국이 불안정하더라도 정부의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정부의 신속한 의대 신설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성명서는 국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삼향읍은 지난 10일 관내에 소재한 남악온누리 내과의원에서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영, 양성문)에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급자, 다문화, 장애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지난 10일 남악온누리 내과의원 김현수 대표원장은 2023년부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2년간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현수 대표원장은 “2년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하면서 제도권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생각보다 많은 걸 보면서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금은 수급자, 다문화, 장애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삼향읍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적극적인 소외계층 발굴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일 무안군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무안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승달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사회복지공무원 90명이 활동하고 있는 무안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전문지식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무안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장영선 회장(무안군 사회복지과장)은 “회원들과 협의 후에 무안군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무사연 회원을 비롯하여 사회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일선 현장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시는 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교육서비스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승달장학생을 신청받고 있으며, 4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축제추진위 위원 2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하고 임원 선출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축제추진위는 지난 2019년부터 구성되어 지금까지 황토갯벌축제 4회, 연꽃축제 5회를 주관하여 개최했으며, 향후 2년간 축제의 세부 추진계획을 입안·심의하고 축제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들은 군의원, 축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2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위원장은 박문재 위원이 선출됐으며, 박남철·김성희 위원이 부위원장, 사무국장은 정총무 위원이 맡게 됐다. 박문재 위원장은 “황토갯벌축제와 연꽃축제가 어느 해보다 최고의 축제로 운영되고, 민간과 행정의 협업을 통해 무안 관광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김산 군수는 “축제 발전을 위한 좋은 방안을 만들기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역할을 기대한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군민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이 개장 9개월여 만에 회원 가입자 수 2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4월 오픈한 맛뜰무안몰은 꾸준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엄선된 농특산물 판매전략, 다양한 할인행사가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회원이 유입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전체 판매율 중 수도권이 절반을 차지하며, 우수한 무안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맛뜰무안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양파·마늘 3천 원 할인 기획전과 가공식품 3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맛뜰무안몰의 빠른 성장은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생산해 주시는 생산자분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분이 무안 농특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