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5년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군민 심신 회복·미래세대 자연친화 교육 결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월 18일에 개최된'2025년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에서 산림치유 부문 ‘최우수상’, 유아숲 교육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숲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산림교육전문가의 역량강화 및 숲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24개팀 150명이 참여하였고 분야별로 숲해설, 유아숲교육, 산림치유 현장 시연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무안군의 한경자 산림치유지도사는 '안녕! 반가워' 숲 태교 프로그램을 시연하여 산림치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안군 물맞이 치유의 숲은 지난해(2024년) 기준 전라남도 산림치유 운영실적 2위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연중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숲길 걷기, 싱잉볼 명상,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남악 대죽도 유아숲체험원과 무안읍 물맞이골 산림욕장은 자연을 활용한 차별화된 유아숲 교육 공간으로 유아의 오감 발달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 중이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이용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숲을 통한 군민 복지 증진과 미래 세대 자연친화 교육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맞이 치유의 숲과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더욱 내실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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