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11일 구례교육지원청 3층 섬지뜰 다담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감 및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초등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적용을 앞두고, 학교 자율시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과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연수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먼저 ▲학교자율시간 필요성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방향과 그 속에서 학교자율시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시작되었다. 다음으로 ▲학교자율시간 설계의 실제로 각 학교가 학교자율시간의 설계 절차를 안내하고 어떻게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사들은 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신제성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자율시간이 각 학교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구례문화예술회관과 동편제판소리전수관에서 열린 제28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는 구례 출신의 국창 송만갑 선생을 기리고 국악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했으며, 판소리와 고법 분야로 나뉘어 열렸다. 판소리 분야에는 초등부 18명, 중등부 16명, 고등부 13명, 신인부 59명, 일반부 13명, 명창부 11명, 총 6개 부문 130명의 소리꾼이 참가했으며, 고법 분야에는 학생부 8명, 신인부 41명, 일반부 9명, 명고부 5명, 총 4개 부문 63명의 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판소리 분야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김문희(41세, 군포)씨가 수상하여 상장과 함께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고법 분야 명고부 대상에는 이수진(38세, 부산)씨가 수상하여 상장과 상금 3백만 원을 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인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를 통해 전국의 명창들이 모여 기량을 뽐내고, 우리 소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일 ‘육아하는 아빠’라는 주제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군수와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급변하는 사회문화에 걸맞은 다양한 감성 소통 방식을 도입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 김순호 군수는 아빠와 예비 아빠 직원 16명과 함께 육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야외 활동도 병행했다. 김순호 군수는“변화된 시대에 맞게 직원들의 다양한 소리를 적극 청취하여 건강하고 밝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분기별로 주제를 달리해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분기에는 “내가 생각했던 공직 생활”, 2분기에는 “내일도 출근하는 엄마”를 주제로 행사를 열었으며, 오는 4분기 행사는 “나는 솔로”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원촌여성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수제 고추장 만들기와 편백 베개 만들기 꾸러미를 이용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구례군으로부터 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생산한 체험 꾸러미 상품을 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구입했다. 건강꾸러미에는 체험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이 모두 담겨 있어 어르신들은 쉽고 재미있게 완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유영만 공동위원장은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느끼시고, 이웃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서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 최대의 산림 복합 휴양공간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이고,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 정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주차장과 편의시설 조성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정원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군은 이중 10.8ha를 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5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주제정원 5곳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은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정원, 숲속 체험의 흥미를 느끼게 하는 와일드정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이다. 하늘정원은 기존 경사 지형 및 시설물을 활용해 하늘을 향해 열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야생화타워 및 하늘브릿지, 캐스케이드, 암석원 등이 설치되어 웅장한 정원 경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281개소에 사업을 완료하고, 2024년에는 440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일원 356개소에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과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전희정)이 10일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구례군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 2명과 교육장 외 3명의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관련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고, 각종 자료를 공유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구례군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협조 속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교육 분야와 도시재생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희정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례군의 도시재생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특히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특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에서는구례인생유학 운영학교 5학년 학생 46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지리산생태탐방원과 노고단 일대에서 ‘2024 구례인생유학 노고단 별빛 캠프’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구례 면단위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활동, 노고단 숲 해설, 사계절 별자리 관측 및 망원경 구조 이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쌓고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2025년 학교 리더를 맡을 학생들에게 리더십 함양과 멤버십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다소 낯선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서로 친밀해지고 노고단을 함께 오르며 지리산의 생태를 온몸으로 느꼈다. 노고단 정상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백두대간의 소중함을 배우고, 우리나라의 사계절 별자리를 이해하고 그리고, 전문 프로그램으로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로움에 감탄했다. 또한, 지리산 산새 탐구활동과 지리산스카이런 체험을 통해 지혜와 용기, 공동체와 도전 정신을 키우기도 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며 넓은 세상을 경험했다. 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에서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쌀 345포(10kg, 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이성재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장, 노성원 구례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쌀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후 관내 읍·면 저소득 계층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재 지부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소외 계층이 밥심으로 건강하게 동절기를 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농협은행 구례군지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매년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신 농협 구례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역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10월 8일 구례군 구례읍에 고령 지체장애인 윤모씨 댁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구례읍사무소, 구례군 봉사단체 초심회, 구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구례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진행했다. 수십 년간 쌓인 물품들로 인해 먼지와 곰팡이가 심각했던 대상자의 집이 이제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상자의 주거 공간을 철저히 정리하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던 냉장고와 주방 겸 욕실을 포함해 모든 공간을 개선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리 작업과 청소에 힘을 모았으며,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만들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구례읍사무소, 초심회와 함께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으며,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도록 결정했다. 내부 쓰레기 정리 및 물품 정리 후 도배 장판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초심회에서 내부 쓰레기 방출과 전기, 수도, 가스 설비 작업을 지원해주었고, 구례읍사무소에서는 도배·장판, 냉장고와 옷장 교체를 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세탁기와 싱크대, 물품정리함 등을 지원해주었다. 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구례 학생들에게 지역을 넘어 백두대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백두대간을 걷다, 미래를 만나다 ‘섬지뜰에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백두대간 프로젝트는 지리산, 덕유산, 태백산, 백두산 등 백두대간 주요 지역을 탐방하며 생태 체험, 역사 유적지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울창한 숲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새겼다. 특히,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창의성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자연과 역사, 그리고 미래를 잇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백두대간을 걸으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 특히,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함께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신제성 교육장은“이번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땅의 소중함을 깨닫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만든 구례 애니메이션과 노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8월 구례군과 한예종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했던 레지던시캠프에 참가해 1주일간 구례에 머물렀는데, 이때 느꼈던 구례의 아름다움과 정겨움을 애니메이션과 노래에 담아냈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한예종 학생들과 인공지능 기술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은 정겹고 아름다운 구례의 모습을 너무도 잘 표현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구례를 떠나는 학생들의 아쉬움을 담은 ‘안녕 구례’ 노래는 ChatGPT와 SUNO AI로 만들어진 곡인데, 인공지능이 마치 구례를 직접 여행이라도 한 듯 힐링과 감성 여행지 구례의 이미지를 매우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과 노래는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구례군 홍보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구례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